2007년 05월 11일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嫌われ松子の一生, 2006)
본지는 일주일 가까이 되었지만, 포스팅할게 별로 없어서 이걸로...ㅇㅂㅇ;;
보기 전부터 매우 기대했었고, 또한 보고난 후에도 기대에 부응해줘서 매우 뿌듯했던 영화입니다. 사실 전차남의 에르메스에는 별로 흥미를 가지지 못했지만, 마츠코로 분한 나카타니 미키씨는 매우 청초하면서도 관능적인 이중적인 면을 잘 보여주더군요. 그리고 탄탄한 스토리와 중간중간 영화를 장식하는 멋진 음악들, 그리고 주루룩 등장하는 유명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들이 시간을 잊고 영화에 빠져들게 해주었습니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평범한 중학교 교사로 지내던 카와지리 마츠코는 수학여행에서 큰 누명을 뒤집어 쓰고 결국 학교를 쫓겨난 후에 이런저런 일을 겪으며 몸도 마음도 망가져 갑니다. 그 결정적인 계기들이 전부 '남자'였다는 것에서 안타까움과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었지요. 정말 순박하고 헌신적인 마츠코는 지지리도 남자보는 눈은 없었는지, 어째 만나는 사람마다 모두 배신당하고 맞더군요. 실제 인물을 베이스로 한 이야기라고 하는데 사실 상상하면서 온몸이 오싹했습니다. 어떻게 여자를 때릴 수 있는거죠...orz
작년에 일본에서 개봉되어 06년의 일본 영화계를 휩쓸다시피한 작품치고는 국내에선 큰 반향을 못 일으키는 듯 하더군요. 사실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도 쟁쟁하지만, 영화 속에 음악작업(+조역으로도 출연)을 한 뮤지션들도 다들 탑레벨이라서 영화를 보는 내내 눈과 귀가 즐겁습니다. 일본영화를 좀 보시는 분이라면 놓치지 아까운 작품이지요.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사람을 정신없이 웃겨주다가 종반에 들어서면서 사정없이 관객의 눈물샘을 쥐어짜는 멋진 스토리는 명불허전입니다.
나중에 DVD로 나오면 다시 한번 보고싶은 작품이 추가되었다고나 할까요. 어쨌든 꽤 오랜만에 생각을 하며 볼 수 있는 영화를 접해서 매우 좋았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절기는 여름!! 그런거와 아무 상관없이 올라오는 한줄 요약,
역시 미인은 뚱보가 되어도 미인이군화!!;ㅁ;
...줄잡아 80kg는 넘어보이는데 저 오똑한 콧날은 반칙이잖아요, 마츠코씨!!ㅠㅠ
보기 전부터 매우 기대했었고, 또한 보고난 후에도 기대에 부응해줘서 매우 뿌듯했던 영화입니다. 사실 전차남의 에르메스에는 별로 흥미를 가지지 못했지만, 마츠코로 분한 나카타니 미키씨는 매우 청초하면서도 관능적인 이중적인 면을 잘 보여주더군요. 그리고 탄탄한 스토리와 중간중간 영화를 장식하는 멋진 음악들, 그리고 주루룩 등장하는 유명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들이 시간을 잊고 영화에 빠져들게 해주었습니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평범한 중학교 교사로 지내던 카와지리 마츠코는 수학여행에서 큰 누명을 뒤집어 쓰고 결국 학교를 쫓겨난 후에 이런저런 일을 겪으며 몸도 마음도 망가져 갑니다. 그 결정적인 계기들이 전부 '남자'였다는 것에서 안타까움과 부끄러움을 느끼게 되었지요. 정말 순박하고 헌신적인 마츠코는 지지리도 남자보는 눈은 없었는지, 어째 만나는 사람마다 모두 배신당하고 맞더군요. 실제 인물을 베이스로 한 이야기라고 하는데 사실 상상하면서 온몸이 오싹했습니다. 어떻게 여자를 때릴 수 있는거죠...orz
작년에 일본에서 개봉되어 06년의 일본 영화계를 휩쓸다시피한 작품치고는 국내에선 큰 반향을 못 일으키는 듯 하더군요. 사실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도 쟁쟁하지만, 영화 속에 음악작업(+조역으로도 출연)을 한 뮤지션들도 다들 탑레벨이라서 영화를 보는 내내 눈과 귀가 즐겁습니다. 일본영화를 좀 보시는 분이라면 놓치지 아까운 작품이지요.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사람을 정신없이 웃겨주다가 종반에 들어서면서 사정없이 관객의 눈물샘을 쥐어짜는 멋진 스토리는 명불허전입니다.
나중에 DVD로 나오면 다시 한번 보고싶은 작품이 추가되었다고나 할까요. 어쨌든 꽤 오랜만에 생각을 하며 볼 수 있는 영화를 접해서 매우 좋았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절기는 여름!! 그런거와 아무 상관없이 올라오는 한줄 요약,
...줄잡아 80kg는 넘어보이는데 저 오똑한 콧날은 반칙이잖아요, 마츠코씨!!ㅠㅠ
# by | 2007/05/11 11:23 | 문화 인생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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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데...울 지역에선 하는 곳이 없으니...
독과점적인 스크린점유가 좋은 영화를 못보게 하는 군요.
-네, 하겠습니다.
>>laystall
-하하, 전 뮤지션들의 카메오 출연이 더 재밌더군요^^
>>진상
-보도록 해.
>>AKI
-CGV 상암이랑 강변에서도 하더라. 하긴 너한테는 종로가 제일 가까우려나...
>>dekain
-별 수 없죠. 메종 드 히미코도 인디영화 취급인 한국입니다...orz
>>비공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