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고교졸업자격시험 바칼로레아 문제-Chapitre 1-

한국의 수능시험 같은 것이라 할 수 있는, 프랑스의 고교졸업자격시험 '바칼로레아'의 문제가 여기저기서 떠돌고 있더군요. 이래뵈도 일본계 프랑스인이라 바칼로레아를 못쳐본 게 한이었는데, 이거라도 해봐야겠습니다.

일단 시간관계상 한장씩 포스팅해 나갈 생각입니다. 우선 이번 포스팅에서는 1장 인간편.


1장 인간(Human)

질문1-스스로 의식하지 못하는 행복이 가능한가?

답- 불가능하다. 정신분석학적으로 보았을 때, 인간이 주위 사물이나 추상적인 형태를 인식하는 것은 모두 자신의 주관적 의식 속에서의 소위다(이는 정신분열증 환자들이 주위 사물의 인식에 있어서 보통 사람들과 다른 행태를 보이는 것의 이유로 작용한다). 우리가 느끼는 추상적인 '감정'들도 또한 이러한 의식의 작용에 전적으로 의지하며, 만일 의식이 오작동할 경우에 그 감정은 일반적인 감정의 부류와 전혀 달라질 수 있다.
'행복'이란 어디까지나 '불행'과의 상대적인 개념이다. 현재 상황에서의 만족감, 기쁨은 결국 자신이 놓여진 그 상황에서 자기가 느끼는 현재 감정의 상태에 따라서 그 정도와 형태가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인간이 의식하지 못하는 '무의식'속에서의 감정이라는 것은 없다. 그저 기억의 저편에 꼭꼭 숨겨놓고 문을 닫아걸고 있는 것 뿐이다.

질문2-꿈은 필요한가?

답- 필요하다. 수면상태에서 꾸게 되는 꿈이든, 우리가 인생을 살며 품게되는 꿈이든, 그것이 우리 삶에 있어서 청량제로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면상태에서 꾸게 되는 꿈은 우리가 평소 가지고 있던 '무의식'속의 생각, 감정들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므로 자신의 억압된 심리 등을 파악하는 중요자료로서 기능할 수 있다.
또한 인생에서의 꿈이란 우리의 삶에 활기를 주고, 원동력이 되는 존재로서 작용한다. 꿈이 없는 삶은 무기력하고 생산성 또한 전무해지는 것을 우리는 많은 예를 통해서 보아오지 않았던가(가까운 실례로 현재 북한의 사회가 그렇다).

질문3-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우리는 자유로운 존재가 될 수 있을까?

답-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믿고 있지만, 사실은 불가능하다. 인간의 과거는 그 자체로서 그 사람의 육체, 인격을 형성하는 각각의 중요한 개체이다. 과거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자신이 잊고 싶은 기억'에서 해방된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지만, 또 다른 면에서 '지금까지 자신을 지탱해온'모든 기억을 잃어버린다는 말도 된다. 자신을 형성하던 개체를 잃은 자신은 과연 진정한 자기자신이라고 할 수 있는가? 자기가 누군지 잊어버린 기억상실증 환자의 이야기를 드라마에서 보면서 우리는 과연 저것이 정상적인 '인간'으로서 기능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가?
그리고 인간은 결국 시간과 공간에 예속된 존재이다. 과거라는 끈을 끊었다고 하더라도, 결국 '지금' 자기자신이 살고 있는 '현재'라는 시공으로부터, 그리고 앞으로 닥칠 '미래'라는 시공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다. '운명'이라는 것에는 여러 변수가 있겠지만, 결국 우리의 삶은 여러갈래로 얽혀진 구속의 끈에 얽매어 있는 것이다.

질문4-지금의 나는 내 과거의 총합인가?

답- 궁극적으로 보았을 때 그렇지 않다. 분명 지금의 나를 형성하고 있는 것은, 지금까지 내가 살아오며 겪은 과거의 모든 감정, 기억, 행동의 결과물이다. 하지만 그것들이 지금의 나 자신을 형성하는 개체의 총합은 될 수 없다. 인간은 '과거'가 아닌 '현재'를 살아가고 있다. 매 순간 그것은 '과거'가 되어가지만, 결국 내가 지금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은 '현재'의 작용이다. 인간은 매 순간 '과거'가 되어가는 '현재'를,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로서의 현재를 살아간다(결국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고 살아가지 않는가). 인간을 구성하는 총합은 결국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총합이다.

질문5-관용의 정신에도 비관용이 내포되어 있는가? >

답- 그렇다. 그 가장 비근한 예로 종교의 그것을 들 수 있다. 세계의 주요 종교의 교리에서 보면, 하나같이 타자에 대한 관용을 설파하고 있지만, 그것이 결국 같은 신자 내에서, 혹은 같은 인간 내에서만 적용된다는 것을 의외로 많이 발견할 수 있다(이 부분은 꽤 민감한 부분이라 더이상 언급하지는 않겠다).
결국 인간은 자신이 속한 공동체 집단, 국가, 신념의 범위에서 벗어날 수 없다. 그것이 인간 의식의 한계이며, 또한 마땅히 그렇게 되어야 한다. 인간은 신이 아니니까. 아무리 전세계적인 관용을 외치는 박애주의자나 인권운동가라도, 결국 자신의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누군가에 의해서 피해를 입게되면 그를 쉽게 용서할 수 있을까? 인간은 누구나 자신의 인지범위 외에서는 관용적이 되는 동물이다.

질문6-사랑이 의무일 수 있는가?

답- 가능할 수 있다. 사랑은 우리가 그렇게 느끼고 있다고 생각하는 동안 사랑으로서 작용한다. 사랑의 유효기간은 대체적으로 1년여 정도이며, 그 이후에는 우리가 무의식 속에서 이것을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한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사랑은 그 감정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다했을 때부터 의무적인 감정으로 작용하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물론 이 답변은 어디까지나 처음에 언급한 사랑의 유효기간이 전제로서 작용하고 있을 때만 성립되겠지만).

질문7-행복은 단지 한순간 스치고 지나가는 것인가?

답- 그렇지 않다. 행복을 느끼는 것은 확실히 단 한순간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우리가 행복을 느끼는 그 순간은 단순히 '현재의 기쁨'인 것이지 결코 '행복'그 자체로서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행복'이란 '현재'의 그 기쁨이 그 순간이 지난 다음의 '과거'가 되어서 돌이켜볼 때 비로소 '행복'으로서 작용하는 것이다. '행복'은 '기억'이지 '감정'이 아니다. '내가 행복하다'라고 하는 것은 결국 기쁨을 느꼈던 그 순간을 '기억'에서 '감정'으로 재변환하는 순간에서 나오는 느낌이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행복이란 그 사람의 기억이 영속하는 한, 영원히 그 사람에게 남아있는 것이다.

질문8-타인을 존경한다는 것은 일체의 열정을 배제한다는 것을 뜻하는가?

답- 그렇지 않다. 근본적으로 타인에 대한 존경이라는 감정은 그 사람에 대한 열정과 일맥상통한다. 존경이란 어떤 대상에 대한 호감, 닮고 싶은 욕구, 자기의 변신원망을 포함하는 행위이다. 그러한 행위는 감정의 분류상 열정으로 취급되며, 그러한 역동성 자체가 인간에게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타인에 대한 존경의 감정에서 열정의 부분을 제거한다면, 그것은 단순한 '냉소'로서 작용할 뿐이다...

질문9-죽음은 인간에게서 일체의 존재 의미를 박탈해 가는가?

답- 그렇지 않다. 죽음은 확실히 인간의 삶에 있어서 하나의 '종착역'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하지만 그 죽음은 결코 인간의 존재 그 자체를 부정할 수 없다. 인간은 자기자신의 육체적인 존재 자체만으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을 구성하는 것은 자기자신임과 동시에 자신의 주위에 있는 수많은 타인들이다. 인간은 자기자신의 존재와 더불어, 타인들 속에 내재된 자기자신의 모습과 더불어 '존재'하는 것이다. 그래서 결국 인간은 사회적 동물일 수 밖에 없다.
'가장 불쌍한 여자는 잊혀진 여자'라는 말이 있지만, 그것은 모든 인간에게 그대로 통용되는 것이다. 인간은 타인 속에서 자신을 투영하며 살아간다. 결국 죽음은 인간을 삶이라는 무대에서 퇴장시키는 악덕 지배인이지만, 내 삶의 무대를 지켜봐준 관객들(즉, 나와 관계를 맺어준 타인들) 속에서는 나라는 인물이 고스란히 기억되어 있을 것이다. 인간의 삶은 한시적이지만, 또한 영원성을 띈다. 그것이 문학작품이고, 미술작품이고, 여타의 위대한 업적인 것이다.
...결국 인간의 성공이란, 자신의 존재를 영원히 남기고 싶어하는 인간의 욕구의 발현에 다름아니다...

질문10-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거짓말을 할 수 있나?

답- 할 수 있다. 우리는 항상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며 산다. 세상은 결코 한 개인에게 녹녹치 않다. 살아가는 매 순간순간마다 느끼는 불안감, 불쾌감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는 항상 자기자신에게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는 시도를 한다. 이것이 자기자신에게 하는 거짓말이다.
인간은 어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그것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는 정신적인 작용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그렇게 해서야만 인간은 자기 정신을 온전히 보전할 수 있으며, 이렇게 자기자신을 설득하는 수단이 있어서야말로 우리는 세상의 부조리함 속에서 맞서싸워나갈 수 있는 것이다.

질문11-행복은 인간에게 도달 불가능한 것인가?

답- 궁극적으로 보았을 때는 그렇다. 근본적으로 보았을 때, '행복'이란 '불행'의 반대개념이다. '불행'은 또한 '행복'의 반대개념이다.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불행을 겪어야할 필요가 있다(적어도 불행이 무엇인가를 알아야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이란, 역설적으로 말하면 결코 불행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다시 생각해보았을 때, 과연 그 불행하지 않은 상태는 가능한 것인가? 우리는 이미 '불행'이라는 것을 경험하지 않았는가? 혹은 지금 경험하고 있지 않은가? 질문 8에서 대답했던 것처럼, 결국 '행복'과 '불행'은 기억으로서 작용한다. 그것이 우리들 기억 속에 남아있는 한, 우리는 과연 정말로 행복한 것인가? 결국 우리는 과거의, 혹은 현재의 불행에 비추어보았을 때 지금의 이 상황을, 이 감정을 '행복'이라고 확대해석하고 있지는 않은가? 이것이 지금 내가 느끼는 진짜 행복이라고 과연 누가 단정지어서 말할 수 있는가?
결국 우리의 인지능력에서는 이것이 한계이다. 행복은 불행과 표리일체이며, 그것을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는 없다. 궁극적인 행복은 유토피아가 인간에게 그랬듯이 결코 도달할 수 없는 것이다. 다만, 우리가 그것을 쫓고 있을 때 느끼는 감정을 (질문 10에서 대답한 것처럼)'행복하다'고 스스로에게 말하고 있는 것에 불과...한 것일지도 모른다.



...오늘은 이것으로 끝. 2장은 다음에...(랄까, 이걸 프랑스어로 쓸 생각을 하니까 정신이 아득해져오는 걸...)

by Ra-Se-N | 2005/07/22 13:16 | 그냥 잡담 | 트랙백(2)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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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sleepy shuu at 2005/07/24 03:11

제목 : 선생님, 알려주세요-
...라니 제목과는 상관 없는 것 같지만, 라센마망의 프랑스 고교졸업자격시험 바칼로레아 문제-Chapitre 1-(어이 길다..) 에서 트랙백을 슥슥 해봅니다. 궁금하다니까.. [...??] (그나저나 이 카테고리가 어울릴지도 잘 모르겠음 ㄱ- 넣을 데가 없네..) 애초에 생각하는 것도 싫어하는 데다가 논리정연하게 생각을 정리하는 데에는 소질이 개뼉다구 가루내서 원자단위까지 캐낸 만큼도 없기 때문에 (뭔소리야 이거ㄱ-) 그런 쪽으로의 태클은 사양하겠습니다. 절대반사! (..야;) 뭐, 그런 문제는 아니겠지만 말투도 제......more

Tracked from 사바욘의 알프레드 소즈.. at 2005/07/25 23:12

제목 : 인생과 삶에 도움이 되는 과목?
프랑스 고교졸업자격시험 바칼로레아 문제-Chapitre 1- 라센님의 홈페이지에 프랑스식 수능 시험문제가 올라와있네요. 말씀에 의하면 프랑스의 중고교 수업은 철학과 문학기반이라고 하는군요. 그러고 보면, 이제것 받았던 교육은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보다 일종의 사회적 기능공으로 키워내려는 경향 짙었습니다. 소수가 다수를 다스리려면 그들의 눈과 귀를 막아 바보로 만드는 것이 가장 손쉬운 지배방법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대중들은 언론에서 말하는데로 생각하며, ......more

Commented by 사탄 at 2005/07/22 13:18
억....실제로 보니까 말문이;;;
Commented by Necrophile at 2005/07/22 13:20
음, 그러고보니 미국쪽에서도 이런거 있던데...
문항들이 꽤나 흥미로웠심 'ㅂ'
Commented by 세뇌 at 2005/07/22 14:48
.....학교 안다닐래요.. -ㅁ-;
Commented by 肉육희 at 2005/07/22 15:33
저도 학교안다닐래요.-_-;
Commented by 펠로메이지 at 2005/07/22 15:41
전 이미 다 졸업했기에 다신 안갑니다...
Commented by Shuu at 2005/07/22 16:21
...너무 길어서 읽을 수 없어.. ㄱ-
Commented by 다잉 at 2005/07/22 16:53
굉장히 흥미롭고 재밌군요 -ㅅ-;;
근데 거의 심리쪽으로 봐도 무방한 문항들이군요 -ㅅ-;;
제대로 된 인간만 받아 들인다는건가?!
Commented by 진상 at 2005/07/22 22:45
우리나라 수능도 저렇게 나오면 재미있겠네요
무엇보다 학문의 기본이라는 철학쪽으로 문제를 낸다는게 마음에 들어요.

...학설 외우기 싫다고 윤리를 기피하는 판이니 우리나라는;;


아, 형. 다녀왔어요~
Commented by 백합 at 2005/07/23 00:08
아, 이와 관련되어 모범답안이랍시고 나왔던 책이 한권 집에 있더군요.(세계의 교양 어쩌구 하던 책이었던 것 같던데)
짧게는 불과 1세기전, 길게는 2000년도 훌쩍 뛰어넘은 고전적(이려나)문제들이 눈에 띄는 게 저에게는 꽤 의미가 있었습니다.

뭐 어쨌든, 단순히 시험치고 던져버릴만한 문제들은 아니죠. 대학에 들어가서도 저런 문제들은 후에 -학과에 따라서- 다시 자기 앞에 나와 머리터지게 고민하게 할테니까요(...)

...그나저나 이것도 라센님 학과 레포트에요? 설마(...)
Commented by Ra-Se-N at 2005/07/23 08:52
>>사탄
-프랑스에서는 대학에서 공부하기 위해 국영수보다도 이런 것들에 대한 생각을 길러놓아야 하지요...

>>Necrophile
-미국도 유럽 영향을 받았으니까. 그래도 프랑스 만큼 철학적인 문항은 아니지...ㅡ.ㅡ;;

>>세뇌
-바칼로레아가 사실상 한국의 수능시험보다 몇배나 어렵지요...

>>肉육희
-어차피 프랑스 애들은 대학을 전액 무료로 다니니까 말이지. 이정도 노력은 해야하지 않을까...

>>펠로메이지
-저도 이제 대학졸업반입니다만...사실 프랑스에서 학교를 다시금 다녀보고 싶기도 하네요...ㅡ.ㅡ

>>Shuu
-하하, 너무 긴가? 하지만 인생을 살면서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문제니까 말이야^^;;
Commented by Ra-Se-N at 2005/07/23 08:52
>>다잉
-프랑스 중등학교에서 가장 중요하게 가르치는 학문은 철학과 문학입니다. 결국 인간의 삶에서 무엇이 가장 근본으로 작용하는가를 생각하는거죠. 수학이든 과학이든 그 기반에는 인간의 생각이 작용하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프랑스에서 학교를 다녀보고 싶었습니다...

>>진상
-오, 드디어 나왔군. 언제 한번 얼굴 봐야지^^
...그렇지. 결국 저학년 어린이들의 수학경시 실력은 프랑스보다 한국이 뛰어날지 모르지만, 그들이 성년이 되어서의 사고능력은 프랑스인의 그것에 한참 못미치니까 말이야...

>>백합
-내가 바칼로레아를 쳐보고 싶다는 이유 중 하나가, 그 문항들이 전부 내가 지금껏 살아오면서 한번씩은 고민해본 문제들이기 때문이야. 그래서 시험을 치면서 내 생각을 한번쯤 정리해보고 싶은 욕구가 있었단 말이지...
...설마 이걸 레포트로 내겠나...내가 고등학생이라고 가정해서 이걸 프랑스어로 쓴다고 생각하니까 정신이 아득...ㅡ.ㅡ
Commented by Shuu at 2005/07/23 09:14
읽어보고 몇문항만 집어서 트랙백 날려볼까.. ...하다가 관뒀음.
글쓰는덴 소질 없엉 -ㅂ- [답도 비슷비슷할 것 같고..]
Commented by Ra-Se-N at 2005/07/23 10:53
뭐 어때. 네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한데...?(씨익)
Commented by novelist_D at 2005/07/23 11:30
저도 트랙백 날릴까 하다가 몽롱하네요...
Commented by Ra-Se-N at 2005/07/24 14:44
>>하하, 한번 해보세요. 사실 개인적으로 D님의 답변을 기대하고 있는데..^^
Commented by at 2009/09/09 18:03
퍼가도될까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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